유명 요가 강사 이유주 사망 '고통의 삶' 호소

사진 출처 : 이유주 인스타그램

 

과거 여러차례 SNS를 통해 힘든 심경을 밝힌것으로 알려진 유명 요가 강사 이유주의 사망 소식이 있어 모두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지난해 12월에는 은퇴를 생각중이다, 즙짜든 일하는 것이 힘들다, 하고 싶은 것이 아무것도 없다 등의 내용을 남겼다고 하는데요 세상을 떠난 18일 하루전날 인스타그램에 Bye 라고 적은 글에 셀카를 남기고 프로필 소개란에도 1990-2025라고 내용을 수정하기도 했습니다. 유족의 뜻에 따라 빈소는 마련되지 않았고 장례 절차 또한 진행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대신 21일까지는 고인이 운영했던 서울 송파구 요가움에 추모공간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유주 사망 전 SNS 전문

"여러분께 고해성사를 한다. 내가 늘 밝고 푼수 같은 모습을 보여도 사실은 마임이 좀 아프다. 가족간 불화, 사랑의 실패, 사회적 기대감, 외로움과 싸워 만들어낸 요가움도 때로는 미워질 만큼. 정신을 마음먹은대로 쓰기가 힘들다 마음이 괴로우니 몸도 아프고 정상적인 생활이 조금 어렵다. 죽지 않으려고 오랜 기간 의료적 도움을 받고 있고, 나의 일상은 물 한모금 마시는것, 밥 한공기 먹는 사소한 것도 꾸역꾸역 버텨내야하는 힘겨운 날들"

 

이유주는 과거 MBC 무한도전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바 있으며 삼성, 리봇 등 다수의 광고에도 출연하였고 2020년에는 그룹 샵 출신의 이지혜 유투브 밉지 않은 관종언니에도 출연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