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빨래 냄새 없애는 방법 - 꿉꿉한 냄새 해결하기

장마가 시작되면 옷에서 꿉꿉한 내새가 올라오거나, 분명 방금 빨았는데도 축축한 느낌이 남아 있는 경험 한번쯤은 있을거예요 여름철 빨래 냄새는 습도가 높아서 세균이 빠르게 번식하는 것이 원인인데, 오늘은 그런 냄새를 확실하게 잡을 수 있는 생활 꿀팁 풀어보겠습니다

 

1. 세탁기 청소는 필수

여름철 빨래 냄새의 가장 큰 원인중 하나는 바로바로 세탁기 내부의 세균이예요. 세탁기 속 고무패킹, 필터, 배수구는 생각보다 더러울 수 있어요. 특히 드럼세탁기일 경우 물때와 곰팡이가 생기가 쉬운 환경이라 최소 한달에 한번 정도는 베이킹소다와 구연산을 넣고 세탁조 청소 코스를 돌려주는 것이 좋아요

 

2. 세탁물은 빨리 꺼내 널어야해요

세탁기 끝났는데 귀찮아서 몇 시간 후에 꺼낸적 있으신가요. 그 안에서 세균들이 신나게 번식할 수 있어요. 세탁 후에는 가능한 30분이내에 세탁물을 꺼내 바로 널어주는 것이 중요해요. 이것만으로도 여름철 빨래 냄새를 확실히 줄일 수 있어요. (건조기 사고싶다..)

 

3. 햇볕과 바람은 최고의 탈취제

햇볕과 바람은 자연이 준 최고의 탈취 도구예요. 가능한 한 실외에서 건조하는 것이 좋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널어주세요. 직사광선이 아니더라도 통풍이 잘 되는 곳이라면 여름철 빨래 냄새를 예방할 수 있어요 실내 건조를 해야한다면 선풍기나 제습기를 틀어주는 것이 좋아요 

 

4. 식초와 베이킹소다 활용하기

세탁할 때 마지막 헹굼 단계에서 식초 한스푼을 넣어보세요. 냄새 제거에 정말 효과적이예요. 걱정하는 것처럼 시큼한 냄새는 남지 않아요. 또는 세탁 시작할 때 베이킹소다 1~2스푼을 세제와 함께 넣는 것도 좋아요. 세제 찌꺼기를 제거하고 탈취 효과도 있어요.

 

5. 건조기가 있다면 뽀송하게 마무리

건조기는 여름철 빨래 냄새를 없애는 데 가장 확실한 방법 중 하나예요. 단, 빨래가 완전히 마르지 않는 채로 건조기에 들어가면 냄새가 갇힐 수 있으니 물기가 많이 남아 있지 않는 상태에서 돌리는게 좋아요. 마지막 10분 정도는 송풍 모드로 마무리 해주면 훨씬 산뜻해져요

 

6. 옷걸이 간격도 중요해요

빨래를 널 때 옷과 옷 사이 간격을 충분히 띄워주는 게 좋아요. 너무 촘촘하게 널면 공기 순환이 되지 않아 냄새가 남을 수 있어요. 특히, 수건, 청바지처럼 두꺼운 옷은 접히는 부분이 잘 안마르기때문에 최대한 펼쳐서 널어야 해요. 

 

7. 빨래 후 보관도 신경 써야 해요

다 말린 빨래라도 습한 곳에 넣으면 금방 냄새가 다시 생길 수 있어요. 옷장은 되도록 건조하게 유지하고, 탈취제를 함께 넣어두는 것도 좋아요. 가끔은 옷장 문을 열어 환기시켜주는 것도 좋은 습관입니다. 이런 작은 습관들이 모여서 여름철 빨래 냄새를 막아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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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엔 기온도 높고 습도도 높아서 빨래가 금방 마를 것 같지만 의외로 냄새 때문에 고민이 생기기 쉬워요. 지금 알려드린 꿀팁들을 활용해서 꿉꿉한 여름철 빨래 냄새 없이 산뜻한 옷 냄새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을 거예요. 이번 여름은 뽀송한 옷으로 기분 좋게 보내보세요!